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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기초 정보

강아지 이갈이 시기,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요

by 카레설기파파 2026. 8. 22.

장난감 씹는 강아지를 지켜보는 여성
장난감 씹는 강아지를 지켜보는 여성

강아지 이갈이는 보통 생후 3개월 무렵 앞니부터 시작해서, 8개월쯤 큰 어금니까지 다 자리 잡으면서 마무리돼요. 유치 28개가 영구치 42개로 바뀌는 과정인데, 부위마다 빠지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요. 저도 강아지 이갈이가 정확히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내용인데, 오늘 그 흐름을 정리해서 공유해드릴게요. 이 시기를 미리 알아두면 강아지가 갑자기 이것저것 물어뜯는 이유도, 밥을 잘 안 먹는 이유도 훨씬 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 부위별로 다른 이갈이 시기

강아지의 유치는 생후 3~6주 무렵부터 나기 시작해서, 3개월 즈음부터 하나둘 빠지기 시작해요. 순서를 보면 앞니가 가장 먼저, 보통 생후 3~4개월 사이에 빠지고요. 그다음 송곳니가 4~6개월 사이에, 작은 어금니가 4~7개월 사이에 빠지기 시작해요. 가장 늦게 빠지는 건 큰 어금니인데, 작은 어금니 이갈이가 어느 정도 끝난 뒤인 5~8개월 사이에 진행돼서 다른 부위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라고 해요. 이렇게 보면 앞쪽 치아부터 안쪽 치아 순서로 차례차례 진행되는 흐름이라고 이해하시면 좀 더 쉬울 것 같아요. 이렇게 부위별로 순서를 밟아가면서 생후 약 30주, 그러니까 7개월 전후가 되면 유치 28개가 모두 영구치 42개로 자리를 바꾸게 돼요. 아이마다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이 흐름을 따라간다고 보시면 돼요. 이 기간 동안 바닥이나 장난감에서 작은 유치가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놀라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삼켰을까 봐 걱정되실 수 있는데, 대부분은 그냥 삼켜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치아 자체가 작고 촘촘한 편이라,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자리 잡는 시기에 치열이 좁게 겹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갈이 시기별 치아 순서
이갈이 시기별 치아 순서


 

📏 견종·크기에 따라 시기가 다를까요

이갈이 시기는 견종이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대형견은 전체적인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 이갈이도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고, 소형견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향일 뿐, 같은 소형견이라도 개체마다 며칠에서 몇 주씩 차이가 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요. 그래서 옆집 강아지랑 시기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중요한 건 정해진 개월 수에 딱 맞추는 것보다, 이 시기 동안 아이가 잇몸 통증이나 불편함을 덜 느끼도록 옆에서 잘 챙겨주는 쪽이라고 해요. 포메라니안처럼 소형견에 속하는 견종은 전체적으로 이갈이 완료 시점이 대형견보다 조금 늦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8개월이 지나서도 유치가 남아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 이갈이 시기,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

이갈이가 이렇게 몇 달에 걸쳐 진행되는 이유는 치아마다 뿌리 흡수와 영구치 맹출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앞니처럼 크기가 작고 뿌리가 짧은 치아는 비교적 빨리 흔들리고 빠지는 반면, 큰 어금니처럼 뿌리가 깊고 크기가 큰 치아는 그만큼 흡수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몸이 유치 뿌리를 서서히 흡수하고, 그 아래에서 자라던 영구치가 위로 밀고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유치가 빠지는 방식이라, 사람의 이갈이와 원리 자체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시기 강아지들은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해서 평소보다 뭔가를 더 물고 씹으려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고 하는데, 가구나 슬리퍼처럼 물면 안 되는 물건을 물어뜯는 일도 이맘때 자주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식욕이 일시적으로 줄거나, 평소보다 밥을 천천히 먹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시기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라고 해요. 잇몸이 예민해진 상태라 딱딱한 사료를 씹을 때 불편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 사료를 물에 살짝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거나, 평소보다 조금 더 잘게 부숴서 급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이 시기에 도움이 되는 관리 방법

이갈이 시기에는 물어도 되는 장난감이나 껌을 충분히 챙겨주는 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너무 딱딱한 재질은 오히려 어린 치아나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말랑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는 실리콘이나 고무 소재 장난감이 무난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차갑게 살짝 얼린 수건을 씹게 해주면 부어 있는 잇몸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너무 딱딱하게 얼리기보다는 살짝 시원한 정도로만 준비해주시는 게 좋아요. 완전히 딱딱하게 얼면 오히려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물기를 적당히 머금은 상태로 살짝 시원하게만 유지해주시는 게 안전해요. 이 시기부터 미리 양치 습관을 들여두면 이후 성견이 되어서도 이 닦기를 훨씬 수월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니, 부드러운 거즈나 유아용 칫솔로 입안을 만지는 것부터 천천히 익숙해지게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처음부터 칫솔질을 오래 하려고 하기보다는, 짧게 여러 번 나눠서 입 주변을 만지는 것부터 시작하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물어뜯으면 안 되는 가구나 전선 근처에는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미리 정리해두시는 것도 이 시기에 챙기면 좋은 부분이에요. 장난감을 여러 개 번갈아 가며 주시면 한 가지 물건에만 집착하는 걸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 예외적으로 걱정해야 할 신호

대부분의 이갈이는 특별한 처치 없이 자연스럽게 끝나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은 눈여겨봐야 한다고 해요. 대표적인 게 유치가 빠지지 않은 채로 그 옆에 영구치가 함께 자라는 '유치 잔존'이에요. 특히 소형견에서 상대적으로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치열이 틀어지거나 치석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 잇몸에서 피가 계속 나거나, 입 냄새가 유난히 심해지거나, 밥을 잘 못 먹을 정도로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단순한 이갈이 통증을 넘어선 문제일 수 있어요. 다만 이런 신호들은 목록만 보고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표만 보고 자가진단을 확정하지 마시고, 불안하면 병원에 가시는 게 맞아요. 저도 이런 내용을 찾아보면서, 그냥 지켜만 볼 게 아니라 이갈이 시기에도 입안 상태를 한 번씩 살펴봐 주는 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특히 유치 잔존은 겉으로 보기엔 잘 티가 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니, 이갈이가 거의 끝나가는 7~8개월 즈음엔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으실 때 치아 상태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으로 병원에 가는 김에 치아까지 한 번씩 봐달라고 요청하시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는 부분이라 저도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강아지 입안을 살펴보는 보호자
강아지 입안을 살펴보는 보호자


 

강아지 이갈이는 생후 3개월 무렵 앞니부터 시작해서 7~8개월쯤 큰 어금니까지 마무리되는, 생각보다 긴 과정이더라고요. 이 시기엔 물어도 되는 장난감을 챙겨주시고, 잇몸이 예민해진 만큼 사료를 살짝 부드럽게 급여해주시고, 유치가 남아있진 않은지 한 번씩 입안도 살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잇몸 출혈이나 유치 잔존처럼 걱정되는 모습이 보인다면,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서 확인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기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변화들이지만, 결국은 아이가 편안하게 이 시기를 지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살펴봐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몇 달이면 지나가는 시기인 만큼, 이 시기만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도 조금은 여유롭게 지켜봐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수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